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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간교한 질문과 명명백백한 대답

by 높은산 언덕위 2020. 8. 31.

예수께서는 지상에서 성역을 베푸시는 동안 바리새인들과 율법교사들의 복잡한 논리와 자신의 간결하고 진실된 가르침을 자주 비교하셨습니다. 그들은 계속해서 간교한 질문으로 그분을 시험했지만, 그분의 대답은 언제나 명명백백했고 그 간결함은 어린이의 것과 같았습니다.

어느 날 예수의 제자들이 그분께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예수님은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마태복음 18:1, 2~4)

성경은 아마도 다른 어떠한 책보다도 더 많이 해석과 철학적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처음 읽는 어린이도 그가 경전의 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은 대다수의 전문가들과 같거나 오히려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구주의 가르침은 모든 사람들에게 맞게 주어집니다. 여덟 살의 어린이도 침례의 물에 들어가기에 충분한 이해를 가질 수 있으며 완전한 이해와 함께 하나님과 성약을 맺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가 예수의 침례 이야기를 읽고 무엇을 이해하게 되겠습니까? 예수께서는 침례 요한에 의해 요단 강에서 침례를 받으셨습니다. 성신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분에게 내려왔습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누가복음 3:22)라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어린이는 신회가 무엇인가에 대한 명확한 시각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신회는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성신으로 구성된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독립된 세 분의 인격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사람들이 간결함과 명백함의 원리를 배척함에 따라 수많은 배도가 집단적 또는 개인적으로 생기게 되었습니다.(제럴드 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