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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경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선택할 수 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20. 4. 22.

“분명히  큰 역경들은 영원한 목적 또는 취지가 있습니다. 역경을 겪을 때 우리 마음은 하나님께 향합니다.  역경에 처하면 살아가는 것이 힘들어지긴 하지만, 역경은 사람들을 영원한 축복으로 인도하는 방편이 될 수 있습니다. 자연 재해와 전쟁 같은 대규모 역경은 이 지상 생활에 따르는 고유한 특성인 듯합니다. 우리는 그런 역경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대처할 방법을 결정할 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쟁과 군복무라는 역경을 겪으면서 어떤 사람들은 영적으로 파멸되었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영적으로 각성하게 되었습니다. 몰몬경에는 이 차이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보라, 니파이인과 레이맨인들 사이의 전쟁이 심히 길었음으로 인하여 많은 자들이 완악하게 되었으니, 이는 전쟁이 심히 길었음으로 인함이요, 또 많은 자들이 그들의 고난으로 인하여 마음이 부드러워졌으니, 이에 그들은 하나님 앞에 지극한 겸양으로 스스로 겸손하여졌더라.’(앨마서 62:41) 저는 몇 년 전에 이와 비슷한 대조 상황을 다룬 기사를 읽었습니다. 당시에 플로리다에서는 허리케인이 불어 닥쳐 가옥 수천 채가 파괴되었습니다. 그 뉴스에는 같은 비극을 겪고 같은 축복을 받은 두 사람의 말이 인용되었습니다. 이 두 사람의 집은 완전히 부서졌으나, 가족들은 죽거나 다치지 않았습니다. 한 사람은 이 비극 때문에 자신의 신앙이 파괴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왜 하나님이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두시냐고 물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이 경험 덕분에 신앙이 강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자비로우셨다고 말하면서 비록 집과 소유물은 잃었지만, 생명은 보존되었고 집은 다시 지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사람에게는 잔이 반 밖에 채워져 있지 않았습니다. 다른 한 사람에게는 잔이 반이나 채워져 있었습니다. 우리는 도덕적 선택의지라는 은사를 받았기 때문에 역경을 겪을 때 어떻게 반응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Adversity,” Ensign, July 1998, 댈린 에이치 옥스)

(앨마서 62:41. 역경의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