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이후서 18:6~7. “잔잔히 흐르는 실로아 물”
“잔잔히 흐르는 실로아 물”(니파이후서 18:6)과 “세차고
많은”(7절) 강물에 담긴 대조적 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은 해설이
있다. “이사야는 성격이 다른 두 가지 물 즉,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산 근처에서 잔잔하게 흐르는 실로아 물과, 종종 통제력을
잃고 세차게 흐르는 큰 강인 유브라데 물을 묘사한 후 서로
대조했다. 실로아 물은 잔잔하고 아름다운 반면 유브라데는
위험하고 파괴적이다. 실로아 물을 마시는 사람은 생명을
얻지만, 유브라데 물에 휩쓸려 가는 사람은 죽음을 맞이한다.
두 가지 물에 대한 이사야의 표현은 상징적이다. 전자는 생명의
물에 비유되는 예수, 곧 하늘의 왕이시며 후자는 규모가 큰
파괴적인 군대를 이끌고 ‘[홍수처럼] 땅을 덮어 …… 그 주민을
멸할’(예레미야 46:8) 앗수르 왕이다. 유다에 거주하던 사람들이
실로아 물로 비유되는 예수를 거절하자 주님께서는 제방을
범람하여 온 땅을 파괴로 뒤덮을, 거센 강물로 비유되는 앗수르
왕을 그들에게 보내셨다.”(Donald W. Parry, Jay A. Parry, Tina
M. Peterson, Understanding Isaiah [1998],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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