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을 행하지 않는 자애처럼
“너희는 모름지기 … 끊임없이 덕[을] 실천하여야 하느니라.”(교리와 성약 46:33)
덕은 “고결함과 도덕적으로 훌륭함”을 의미합니다.1 끊임없이 덕을 실천하려면 영감을 받아 작성한 해야 할 일 목록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되다와 행하다라는 동사는 교리적으로 짝을 이룹니다. 무언가를 행하지 않고 무언가가 된다는 것은 행함이 없는 믿음이나 성역을 행하지 않는 자애처럼 “그 자체가 죽은 것”입니다.(야고보서 2:17) 마찬가지로, 무언가가 되지 않고 무언가를 행하는 것은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먼]” 자들을 나타냅니다.(마가복음 7:6) 구주께서는 무언가가 되지 않고 무언가를 행하는 것을 정죄하십니다.(마태복음 23:23; 마가복음 7:6)
사람들은 종종 해야 할 일 목록을 만들고 그 목록에 있는 일 중 다 한 것에 체크 표시를 합니다. 하지만 무언가가 되는 것에는 체크 표시를 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 양육을 다 했다고 체크 표시를 할 수 있는 때는 언제일까요? 어머니나 아버지가 되는 것은 평생에 걸친 노력이므로 절대 끝마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영감에 따라 작성한 해야 할 일 목록을 통해 각각의 덕을 실천합니다. 만약 사랑이 더 많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그렇게 되는 데 도움이 되는, 성역을 행하기 위한 어떤 일을 오늘 할 수 있을까요? 인내심이 더 많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인내심을 키우기 위해 오늘 무엇을 행할 수 있을까요?
삶에서 도덕적인 기로에 설 때, 우리는 종종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고 자문합니다. 그분이 하셨을 일을 행할 때, 우리는 덕을 실천하고 그분처럼 됩니다. 우리가 그분께서 하신 것처럼 “두루 다니[며] 선한 일을 행”한다면(사도행전 10:38) 선행을 더할 때마다 우리의 사랑과 연민이 자라나고, 그것은 우리 본성의 일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