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玉盤佳言

단순한 목표

높은산 언덕위 2023. 10. 8. 22:48

 

나는 간단한 목표를 세우기로 결심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매일 한 가지씩 무언가를 한다.”

나는 그 목표를 새 일기장 첫 장에 적었다. 일기를 자주 쓰는 편은 아니었지만 내가 하는 일을 기록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첫날은 금식 주일이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나는 내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를 적었다.

나는 사실은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교회에 가서 두 시간 동안 머물며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보였다고 썼다. 나는 성찬식에서 간증을 나누었고, 경전을 읽을 때는 더 의미 있고 집중해서 공부하기 위해 내 생각을 기록했다.

그리고 피곤했지만 부모님과 가족 통화를 하며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보였다고 적었다. 나는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 금식하며 격려 메시지를 보냈으며, 오빠와도 시간을 보냈다.

나는 낮잠을 자고 편안하게 쉼으로써 나 자신을 사랑했다. 그리고 다음 날 일할 수 있도록 충분히 쉬기 위해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거창한 일은 하나도 없었지만, 내가 쓴 글을 다시 보니 평화로운 기분이 들었다. 나의 하루는 사랑으로 가득했으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게 원하시는 것이 바로 그것이었다.

일주일 내내 나는 목표를 기억하면서 내가 어떻게 사랑을 표현했는지를 기록했다. 나는 성전에 갔다. 나는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는 것을 귀담아들었다. 나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말했다. 나는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을 했다. 나 자신을 더 잘 돌보았다. 나는 사람들을 위해 내 삶을 더 많이 비웠다. 나는 시간을 내어 성찰하며 하나님과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머리사 드니스

교회 잡지 20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