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봉사 행위는 비록 세상을 바꾸지는 못했더라도
어쩔 줄 모르는 어머니와 짜증이 난 어린 소년을 작은 여객기와 합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바로, 공감과 연민을 표현할 기회이다.
우리가 탄 비행기가 착륙하자 그 젊은 어머니는 한쪽 팔에는 휴대용 가방을, 다른 쪽 팔에는 어린 소년을 안고 내렸다. 알고 보니 그녀는 타야 할 다른 비행기를 놓치기 직전이었다. 나는 짐이 나왔을 때 공항 계류장에서 당황해하는 그녀를 보았다. 나는 그녀의 짐을 살펴보았다. 유모차, 카시트, 여행 가방, 휴대용 가방, 기저귀 가방까지. 그녀는 도움이 필요했다. 내 공감 능력은 연민으로 성숙될 필요가 있었다.
나는 내 소개 같은 것은 그냥 건너뛰어 버리고 그녀의 수북한 짐에 손을 뻗으며 말했다. “이건 제가 들고 갈 테니, 그쪽은 아이를 데리고 가세요. 게이트까지 뛰세요. 저도 뒤따라갈게요.” 그녀는 고맙게 받아들였고, 우리는 공항을 질주했다. 게이트에 다다랐을 때, 승무원에게 비행기 이륙을 몇 분만 늦추어 달라고 말하는 또 다른 여성이 보였다. 숨이 넘어갈 것 같은 상태로 도착했지만, 우리는 득의만면했다. 젊은 어머니와 그 여성은 탑승 전에 기쁨과 안도의 눈물을 흘리며 포옹했다.
이 작은 봉사 행위는 비록 세상을 바꾸지는 못했더라도 도움이 필요한 하나님의 한 자녀의 삶은 의미 있게 축복했다. 이것은 나의 새로운 친구가 자신의 물리적인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된 것처럼, 내가 나의 영적인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다. 공감과 연민을 선택함으로써 나는 조금 더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덕분에 나는 행복했다.
직장이나 학교, 교회, 기내 등 어디서든 우리는 공감할 줄 아는 구주의 대표자가 될 수 있다. 구주께서는 오늘 여러분이 누구에게 연민을 보이기를 바라시겠는가?
매슈 엘 라스무센, 교회 역사부 20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