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말씀·경전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높은산 언덕위
2023. 5. 18. 20:21
"구주께서는 고치고자 하면 모든 사람을 고칠 수 있었지만 그분의 신권 권세를 가진 자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인간이 그 권세를 행사하는 것은 그 신권을 지닌 주님의 뜻에 의해 제약을 받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장로들이 축복해 주었는데도 그들이 “죽기로 정해져” (교리와 성약 42:48) 있기 때문에 치유되지 못한 사례들을 듣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도 바울은 그를 자만하지 않게 했던 “육체의 가시”(고린도후서 12:7)를 고쳐 달라고 간구했지만, 주님은 고쳐 주려 하지 않으셨습니다. 후에 바울은 주님께서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9절)고 설명하셨다고 적었습니다. 바울은 순종하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응답했습니다.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9~10절)
병 고침의 축복은 우리를 가장 사랑하시는 그분이 아시는 바와 같이 각 개인의 필요 사항에 맞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옵니다. 때때로 “병 고침”은 병 자체를 치유하거나 우리의 짐을 들어올려 줍니다. 그러나 때로는 우리 위에 놓여진 짐을 견디기 위한 힘이나 이해력 또는 인내가 주어짐으로써 “병 고침”을 받습니다.(댈린 에이치 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