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말씀·경전

영혼은 육신에게로, 또 육신은 영혼에게로

높은산 언덕위 2023. 4. 12. 20:01

"회복된 복음은 육신, 정신 및 영 사이에 긴밀한 연관이 있다고 가르칩니다. 예를 들면, 지혜의 말씀에는 영적인 것과 육체적인 것이 한데 엮어져 있습니다. 우리 육신을 위한 주님의 건강의 율법을 따를 때, 우리는 또한 영에 대해서는 지혜를, 그리고 우리의 정신에 대해서는 지식을 약속 받습니다.(교리와 성약 89편 참조) 영적인 것과 육체적인 것은 확실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제가 자란 집에서 어머니의 민감한 영이 육체적인 탐닉에 의해 영향을 받았던 한 사건을 기억합니다. 어머니는 새로운 방식으로 스위트롤 빵을 만드셨습니다. 그것들은 크고 달콤하며 맛있어서 배가 불렀습니다. 저의 십대 형제들조차 하나 이상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날 밤 가족 기도에서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어머니는 머리를 묻은 채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살짝 찌르며 말했습니다. “무슨 일 있소?” 마침내 어머니가 말씀했습니다. “오늘 밤은 정말 영을 못 느끼겠어요. 방금 달콤한 스위트롤 빵을 세 개나 먹었거든요.”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때때로 이와 비슷하게 육체적인 탐닉으로 우리의 영을 해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혜의 말씀에서 금한 물질은 우리 육신에 해로운 영향을 주고, 우리의 영적인 민감도를 흐리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우리 중 어느 누구도 영과 육신의 이런 연관성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매우 감사하고 있는 이러한 성스러운 육신은 타고난 한계로 고통 받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인생 내내 질병의 고통을 겪습니다. 또 우리 모두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육신이 점차적으로 쇠약해짐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일이 생길 때, 우리는 육신이 고침을 받아 온전해질 날을 열망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능하게 하셨던 “영혼은 육신에게로 회복되겠고, 또 육신은 영혼에게로 회복될 것이라. 또한 각 사지와 관절이 그 몸으로 회복되리니, 참으로 머리털 하나라도 잃지 아니하고, 모든 것이 그 적절하고도 완전한 구조로 회복”(앨마서 40:23) 되는 부활을 고대합니다. 저는 영과 원소가 불가분하게 결합될 때만 가능한 충만한 기쁨을 그리스도를 통해 경험할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교리와 성약 93:33 참조)(수잔 더블류 태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