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찾을 수 있는 곳을 알지 못하는 까닭에
개심에 따르는 의무는 무엇일까요? 리버티 감옥에 있던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다만 진리를 찾을 수 있는 곳을 알지 못하는 까닭에 진리에서 멀어져 있는” 자들이 많다고 기록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교리와 성약 서문에는 우리들을 위한 주님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큰 관점에서 선언하신 내용이 나옵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선언하셨습니다. “그런즉 땅의 주민들에게 임할 재앙을 알고 있는 나 주는 나의 종 조셉 스미스 이세를 불러 하늘에서 그에게 말하였고, 그에게 명하였[느니라.]” 그분은 뒤이어 이렇게 가르치셨습니다. “나의 복음의 충만함이 연약한 자들과 단순한 자들에 의하여 세상 끝까지 그리고 왕들과 통치자들 앞에 선포되게 하려 함이니라.” 여기에는 전임 선교사들이 포함되며, 또 우리 각자도 포함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으로 돌이켜 축복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극도로 집중해야 할 부분입니다. 구주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음성과 당신의 손이 되라고 자비롭게 권유하십니다. 구주의 사랑은 우리를 인도하는 빛이 되어 줄 것입니다. 구주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가르치라”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그분은 조셉 스미스에게 “나의 복음을 받지 아니한 모든 피조물에게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라고 선언하셨습니다.
1836년 4월 3일 커틀랜드 성전이 헌납되고 일주일 후인 부활절 일요일이자 유월절에, 주님께서는 조셉과 올리버 카우드리에게 놀라운 시현으로 나타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성전을 받아들이셨으며, “이는 나의 백성의 머리 위에 부어질 축복의 시작이니라”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 시현이 닫히고 난 후에 모세가 나타나 “땅의 사방으로부터 이스라엘을 모으고 북방 땅으로부터 열 지파를 인도해 내는 열쇠들을 … 맡”겼습니다.
오늘날 이와 똑같은 열쇠들을 지니고 계시는 우리의 사랑하는 선지자 러셀 엠 넬슨 회장님은 오늘 아침에 이렇게 가르치셨습니다. “젊은 남성 여러분은 약속된 이스라엘의 집합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 시대를 위해 예비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선교사로 봉사할 때, 이 전례 없는 사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라는 구주의 명을 받드는 것이 우리 정체성의 일부가 되게 하려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으로 돌이키고 이웃을 사랑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회복된 복음을 나누고 모든 사람들에게 와서 보라고 권유해야 합니다. 교회의 회원인 우리는 선지자 조셉이 1842년에 Chicago Democrat[시카고 데모크라트]의 편집자인 존 웬트워스에게 회신한 내용을 소중히 여깁니다. 존 웬트워스는 이 교회에 관한 정보를 요청했습니다. 조셉은 자신의 회신을 끝맺으면서 13개 신앙개조의 서문으로서 “진리의 표준”을 적었습니다. 이 표준은 우리가 성취해야 하는 바를 다음과 같이 정확하게 전달해 줍니다.
“그 어떤 신성하지 않은 손도 이 사업이 전진하는 것을 막지 못할 것입니다. 박해가 들끓고, 폭도들이 연합하고, 군대가 모이고, 비방하는 자들이 모함할지라도, 하나님의 진리는 모든 대륙에 퍼지고, 모든 지역을 찾아가고, 모든 나라를 휩쓸며 모든 귀에 울릴 때까지, 담대하고 고결하고 굳세게 전진할 것이며, 마침내 하나님의 목적이 성취되고, 위대하신 여호와께서 사업이 이루어졌다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이제껏 여러 세대의 후기 성도들, 특히 선교사들에게 주어진 분명한 요청입니다. “진리의 표준”에 담긴 정신에 입각하여, 우리는 팬데믹 속에서도 복음을 전해 주신 충실한 선교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선교사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말과 행동으로 당신의 복음을 나누라고 명하십니다. 우리의 개인적인 개심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상에 나누는 책임이 포함됩니다.
복음을 나눔으로써 받는 축복에는 하나님의 뜻으로 더욱 돌이키고 우리 삶에서 하나님이 승리하시게 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크나큰 변화”를 경험하도록 축복합니다. 그리스도께로 영혼을 데려오는 일을 도울 때 우리는 진정 영원한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개심을 위해 일하는 것은 실로 고귀한 과제입니다.
(쿠엔틴 엘 쿡 장로십이사도 정원회 20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