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기를 바라노니
초기 기독교 교회를 열성적으로 박해했던 바리새인 사울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바울이 되었습니다.
앨마는 간악한 노아 왕의 궁정에 있던 제사였습니다. 그는 아빈아다이의 말씀을 듣고, 온전히 회개했으며, 몰몬경에 나오는 위대한 선교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의 아들 앨마는 교회를 멸하려 애쓰며 젊은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는 “죄인 중에 가장 비천한 자들” 중에 속해 있었으나 마음의 변화를 겪은 후 피나는 노력을 통해 강인한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모세는 바로의 가족에게 입양되어 애굽의 왕자로 부유하게 자랐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진정으로 누구인지 깨닫고 자신의 신성한 운명에 관해 알게 되자 변화하여 구약전서의 율법을 세운 위대한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제 아내의 할아버지이신 제임스 비 키서는 크나큰 마음의 변화로 제게 늘 감동을 주었습니다. 1906년 솔트레이크 밸리에서 충실한 후기 성도 개척자 가정에서 태어난 그분은 어린 시절에 어머니를 여의고 청소년 시절을 내내 힘들게 보냈습니다. 그분은 청소년기와 청년기에 교회를 떠나 있었으며, 그 기간 동안 여러 가지 나쁜 습관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충실한 여성을 만나 결혼했고, 부부가 함께 다섯 자녀를 키웠습니다.
대공황의 힘든 세월에 이어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에 제임스는 친구들과 가족의 연락을 받고서 직장을 찾아 유타를 떠나 캘리포니아의 로스앤젤레스로 갔습니다. 가정에서 멀리 떠나 있던 이 시기에 그는 누나 부부와 함께 살았는데, 매형이 와드의 감독으로 봉사하고 있었습니다.
누나와 매형의 사랑과 영향으로, 그는 교회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고, 매일 밤 자기 전에 몰몬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밤, 그는 앨마서 34장을 읽던 중에 다음 말씀을 읽고 마음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참으로 너희가 나아와 더 이상 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기를 바라노니 …
이는 보라, 이 생은 사람들이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할 시간이라. 참으로 보라 이 생의 날은 사람들이 자기의 일을 수행할 날이니라.”
그가 이 구절을 읽을 때, 강한 느낌이 그를 엄습했습니다. 그는 변화하고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으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았습니다. 그는 침대에서 일어나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고 주님께 용서를 빌며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힘을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의 기도는 응답되었으며, 그 이후로 그는 결코 뒤돌아보지 않았습니다. 제임스는 교회에서 계속 봉사했으며, 그의 생애의 마지막까지 충실하고 헌신적인 후기 성도로 남았습니다. 그는 모든 면에서 변했습니다. 그의 생각, 그의 마음, 그의 행동, 그의 존재 자체가 변했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의 신성한 운명과 목적은 궁극적으로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 예수 그리스도처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변화하거나 회개할 때 그렇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얼굴에 [구주]의 형상을 지”니게 됩니다. 우리는 새로워지고, 깨끗해지며, 달라집니다. 매일 계속해서 그렇게 됩니다. 두 걸음 전진하고 한 걸음 후퇴하는 것 같을 때도 간혹 있겠지만, 우리는 계속 신앙으로 겸손히 전진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겸손해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행사한다면,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분의 무한한 속죄 희생을 통해 변화가 가능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우리의 구주이시며 구속주이심을 간증드립니다. 그분의 은혜는 참으로 충분합니다. “그분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심을 말씀드립니다.
(케빈 에스 해밀턴 장로 칠십인 정원회 20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