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玉盤佳言

한 번도 누려 보지 못한 것을 갈망하고 있는지

높은산 언덕위 2023. 4. 5. 20:53

성경에 나오는 역병에 비할 만한 세계적 유행병이 거의 2년 동안 이 지상을 뒤덮었습니다. 이 전염병은 사회적으로는 거의 모든 것을 마비시켰지만, 국내 및 국제 사회의 정치적인 만행과 폭력, 무자비한 공격을 중단시키지는 못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는 헤쳐나가야 할 고질적인 사회 문화적 문제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그러한 문제는 경제 악화에서부터 환경 파괴, 인종 간 불평등까지 너무도 많습니다.

이와 같은 강풍과 암울한 나날들로 우리의 젊은이들은 낙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낙관과 열정으로 미래를 대하기를 바랍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젊은이의 힘은 전 세계의 공동 재산이다. 젊은이들은 … 우리 … 미래의 얼굴이다. 더욱이 우리의 어린이들은 이 교회의 운명을 맡게 될 관재인입니다.

현시대를 보면, 젊은이들의 이상주의가 약간 시들해지는 것도 이해할 만합니다. 예일 대학교의 로리 산토스 박사는 ‘심리학과 좋은 삶’이라는 강의를 개설했습니다. “이 강의가 개설된 첫해에 [전체] 학부생의 거의 [4분의 1]이 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6천 4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산토스 박사의 팟캐스트를 들었습니다. 한 기자는 이러한 현상에 관해 쓴 기사에서 이토록 많은 명석하고 젊은 학생들, 그리고 성인들이 얼마나 절실하게 “그들이 잃어버린 것을 찾고 있는지”, 더 심각하게는 한 번도 누려 보지 못한 것을 갈망하고 있는지를 보는 것이 고통스럽다고 적었습니다.

오늘 저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그리고 그들에게 조언을 주는 부모님과 성인들께 모든 좋은 은사를 주신 그분으로부터 우리가 이미 풍부하게 받은 훌륭한 것들을 받아들임으로써 행복을 추구하는 여정을 시작하시도록 간청드립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심오한 영혼의 질문을 던지는 바로 그 순간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라는 “좋은 소식”으로 답해 주어야 합니다. 세상의 구주께서 띠신 사명과 그분의 메시지를 가장 중요시하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그런 필요한 순간에 선을 찾고 행하는 영원하고도 가장 중요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러셀 엠 넬슨 회장님은 이 세대의 젊은이들이 “이전 어느 세대보다 세상에 더 많은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구속하시는 사랑의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려면 자기 수련, 말하자면 “제자 됨”이 필요합니다. 이런 수련은 우리가 영원한 구원의 노래를 부르려 할 때 음정을 틀리게 하는 부정적인 태도와 해로운 습관을 방지해 줍니다.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 십이사도 정원회 20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