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玉盤佳言

순종은 더는 번거로운 것이 아니라 목표가 됩니다

높은산 언덕위 2023. 4. 4. 20:22

삶의 목적 중 일부는 제가 “신앙의 사다리”라고 부르는 이 사다리를 오를 때 만나게 되는 잠재적인 걸림돌들이 디딤돌이 되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사다리라고 칭한 것은 신앙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우리가 하는 선택에 따라 올라가거나 내려갈 수 있습니다.

구주를 믿는 신앙을 키우기 위해 힘써 노력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의무감으로 그분의 율법에 순종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사랑보다는 죄책감이 우리의 주된 동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분과의 진정한 유대감을 아직 경험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신앙을 키우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야고보가 가르친 다음 내용을 보고 혼란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행함이 없는 믿음[은] 헛것”이라고 상기시켰습니다. 모든 것이 우리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하면 걸려 넘어질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하늘의 힘을 받는 우리의 능력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참된 신앙을 향해 나아가면 우리의 사고방식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순종하고 구주에 대한 신앙을 가질 때, 그분의 영과 항상 함께할 자격을 얻게 됨을 알게 됩니다. 순종은 더는 번거로운 것이 아니라 목표가 됩니다.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할 때 그분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분의 신뢰를 받으면 더 큰 빛을 갖게 됩니다. 이 빛은 우리의 여정을 안내하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더 명확하게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러나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구주를 믿는 신앙이 자라면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 대한 신성한 이해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생각이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로 아주 조금씩 변화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구주처럼, 우리도 “나의 원대로[가 아니라] 아버지의 원대로” 행하고 싶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고 하나님의 손에 든 도구가 되고자 합니다.

(래리 에스 캐처 장로 칠십인 정원회 2022-04)